요즘엔 저염식에서 저칼로리, 고단백 식단이 인기를 끌고 있지만, 십여 년 전에는 짜게 먹으면 좋지 않다고 저염식 열풍이 분 적이 있었는데요 국을 먹지 않거나 음식자체에 간을 약하게 해서 나트륨 섭취를 줄이는 등 건강을 위해 염분을 줄이는 사회 분위기가 있었는데 과연 짠 음식을 먹으면 진짜 건강에 해로웠던 걸까요? 궁금해서 찾아본 내용을 공유해 드리겠습니다.
염분섭취는 건강에 해로운가?
염분이 건강에 해로운 이유는 체내 나트륨 농도를 높이고 이를 처리 하는 과정에서 각종 신장질환이 걸릴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하는데요, 나트륨 섭취량이 높으면 알부민뇨와 같은 '단백뇨'라고 불리는 체내 단백질이 소변으로 배출되는 질환이 발생할 위험이 높아진다고 합니다.
단 이러한 연구결과는 100% 정확한 것이 아니며, 주관적 진술에 의존한 경우가 많아서 실제 어떤 위험을 나타내는지는 명확하지 않지만 대체로 염분 섭취량을 높였더니 알부민뇨 발병률이 조금씩 증가한다는 결론을 얻은 것 같습니다.
또한 흡연과 동시에 염분을 많이 섭취하게 되면 이경우에는 확실하게 알부민뇨 발생률이 높아졌다고 합니다, 아마도 흡연으로 인해 체내의 수분이 배출되고, 나트륨은 많이 들어오니 농도가 급격히 높아지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신장과 나트륨의 관계
신장 기능이 정상인 사람은 필요 이상의 소금 섭취시 나트륨을 소변으로 배출하는 메커니즘을 가지고 있습니다. 단 나트륨이 부족하면 이의 배출을 막기 위해 안지오텐신이라는 호르몬을 생산하게 되는데 이 호르몬은 혈압을 상승시킬 뿐만 아니라 동맥경화증을 촉진시키는 호르몬입니다.
이런 이유로 지나친 저염식은 오히려 동맥경화증과 심장병에 해로울 수 있습니다. 고염식보다도 저염식이 더 좋지 않을 수 있습니다. 적절한 나트륨 섭취 후 칼륨과 수분을 섭취하여 나트륨을 배출해 내고 신장건강을 체크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고 효과적인 방법이 되겠습니다.
나트륨을 과잉 섭취했을 때 먹으면 좋은 음식
나트륨을 많이 섭취하는 경우에 먹으면 좋은 음식을 알려드리겠습니다.
고칼륨 식품
고칼륨 식품은 나트륨과의 균형을 돕는 데 도움이 됩니다. 바나나, 감자, 귤, 오렌지, 시금치, 브로콜리 등이 고칼륨 식품의 예시입니다.
식이 섬유가 풍부한 음식
식이 섬유는 소화를 돕고 소화 시스템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과일, 채소, 견과류, 통곡물 등이 식이 섬유를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습니다.
신선식품 섭취
가공 식품은 종종 높은 나트륨 함유량을 가지고 있습니다. 신선하고 가공되지 않은 식품을 선호하면서 음식을 조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허브와 양념 활용
나트륨 대신 허브와 양념을 사용하여 음식을 풍부하게 할 수 있습니다. 식초, 레몬 주스, 식물성 양념 등을 활용해 맛을 내는 것이 좋습니다.
해산물과 신선한 고기
신선한 해산물과 고기는 낮은 나트륨 함유량을 가지고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가공된 해산물과 가공육은 나트륨이 많이 들어갈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식초를 활용한 소스
나트륨 함량이 낮은 식초 기반의 소스를 활용하여 요리할 수 있습니다. 식초는 음식에 맛을 더해주면서도 나트륨을 줄일 수 있는 좋은 대안입니다.
물을 충분히 마시기
충분한 물 섭취는 체내 나트륨을 희석시키고 신장을 통해 배출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하루에 권장되는 물 섭취량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나트륨 섭취를 줄이기 위해서는 건강한 식습관과 균형 잡힌 다양한 음식 섭취가 중요합니다. 식이 조절 전에는 반드시 전문가와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건강 > 식품 건강'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귤에 들어있는 비타민 P "헤스페리딘" 먹으면 살빠진다. (0) | 2023.12.09 |
---|---|
인슐린 저항성 낮춰주는 음식 5가지 (0) | 2023.12.06 |
오렌지 주스와 같은 과일주스 섭취의 위험성, 당분이 위험한 이유 (0) | 2023.12.05 |
검은콩의 효능 갱년기 여성에게 추천! (0) | 2023.12.02 |
운동 전 녹색 채소와 샐러드 먹지마세요 큰일납니다.! (0) | 2023.12.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