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불판에 구워먹는 고기는 전세계 누구나 좋아하는 요리 중 하나입니다. 특히 고기를 구울 때 소금과 후추를 뿌리면 염분으로 더 담백하고, 후추의 향으로 돼지 잡내를 잡아주어 더 맛있어지죠
그런데 고기를 구울 때 후추를 뿌린 다음 굽는다면 발암물질이 10배 이상 증가한다는 사실 알고계셨나요? 저도 최근에 이 뉴스를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고기가 익기 전 후추를 뿌려서 구운적이 많았거든요, 이번 블로그 글에서는 이 내용에 대해서 더 자세히 다뤄보겠습니다.
생고기에 후추 뿌리면 발암물질 10배?
고기가 익기전에 후추를 뿌리게 되면 발암물질로 알려진 '아크릴아마이드'함량이 10배 이상 증가한다고합니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식품의약안전처 실험 결과에 따른 것으로 고기를 구운 뒤 후추를 뿌린 요리에들어 있는 아크릴아마이드의 양은 492ng(나노그램)이지만, 후추를 뿌린뒤 구운 고기에 들어있는 아크릴아마이드의 양은 7139ng으로 14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아크릴 아마이드란?
아크릴 아마이드는 감자, 곡류 등 탄수화물이 많은 식품을 120도 이상에서 가열할 때 나오는 물질로서 발암물질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삶거나 찌는 것에 비해 굽거나 튀길 때 훨씬 많은 양이 발생하므로 낮은 온도에서 조리하거나 짧은 시간 조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크릴 아마이드 함량이 높은 음식
감자튀김
감자튀김은 고온에서 굽거나 튀겨지는 과정에서 아크릴 아마이드 함량이 높아지기 때문에 위험합니다. 특히 불에 식품을 지나치게 오랫동안 조리 할 경우 이러한 위험성이 커집니다.
커피
커피는 커피콩을 고온에서 볶는 과정에서 아크릴 아마이드 생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이는 일부 커피 제품에서만 관찰되며, 일반적으로 다양한 커피 브랜드에서는 안전한 수준을 유지하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과자류
일부 고당분 가공 과자류는 고온에서 가열될 때 아크릴 아마이드 생성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패스트푸드나 가공스낵을 섭취할 때 가열 과정에 주의해야 합니다.
그밖의 주의사항
식품에서의 아크릴 아마이드 생성은 다양한 조건에 따라 변동하며, 안전한 수준을 지키려는 노력이 이루어지고있습니다. 그러나 안전성을 위해 고려해야 할 중요한 사항은 음식을 적절하게 조리하고, 지나치게 높은 온도에서 조리되는 음식을 과도하게 섭취하지 않는 것입니다. 또한, 다양한 음식을 균형 있게 섭취하여 올바른 식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안전하게 조리하는 방법 3가지
- 적절한 음식 조리 시간 유지 : 음식을 너무 오랫동안 놔두거나 높은 온도에서 과도하게 조리하는 것은 아크릴 아마이드 생성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음식을 적절한 시간 동안 조리하고, 지나치게 익히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 저온 조리 방법 활용 : 음식을 높은 온도에서 오랫동안 조리하는 대신, 저온 조리 방법을 활용해 보세요. 예를 들어, 슬로우 쿠커를 사용하거나 음식을 즉석에서 빠르게 조리하는 대신 부드럽게 조리하는 방법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 그밖의 다양한 방법들 : 음식을 다양한 방법으로 조리해보며 아크릴 아마이드 생성을 최소화하세요. 음식을 삶거나 증기로 조리하거나, 전자레인지를 활용하는 등 다양한 방법을 시도해보면서 안전하면서도 맛있게 음식을 조리할 수 있습니다.
기타 주의 사항
- 고기 구울 땐 항상 적당히 구워진 후에 후추를 뿌려 조리를 마무리 하세요
- 가열이 필요한 식품을 조리할 때는 센불에 탈정도로 바싹 익히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 밀폐된 공간에서 조리하지말고 충분한 환기를 시키며 조리하세요
이러한 조리 방법을 통해 아크릴 아마이드 함량을 최소화하면서도 맛있는 음식을 안전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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